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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면장애, 수면정보

잠꼬대하는 이유, 잠꼬대 안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로벤스타인 수면지킴이입니다.

 

잠꼬대하는 이유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잠꼬대는 피곤하거나, 과음한 날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늘은 잠꼬대 하는 이유,

잠꼬대 안하는 방법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잠꼬대는
잠든 상태에서 혼잣말을 하면서 몸을 뒤척이고, 
팔, 다리 등을 휘두르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 
흔히 잠꼬대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럼, 잠꼬대는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잠꼬대는 수면의 과정 중 렘수면에서 발생하는데요. 
단순 잠버릇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성인의 경우 매일 밤 혹은 연속적으로 잠꼬대를 한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잠꼬대 원인

수면은 크게 렘수면과 비렘수면이 반복되면서 진행됩니다. 렘수면은 Rapid Eye Movement의 약자로 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수면입니다. 비렘수면은 눈동자의 움직임이 없는 수면으로 잠에 들면 이 두 가지 수면의 단계가 4~5회 반복됩니다.

 

잠꼬대가 발생하는 렘수면은 수면의 20~25%를 차지하는 수면으로 꿈을 꾸기 때문에 '꿈 수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렘수면 시 눈과 호흡 근육을 제외한 팔, 다리 근육이 마비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렘수면 단계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팔, 다리를 심하게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신체 행동이 함께 나타나는 잠꼬대는 기상 2~3시간 전 발생합니다.

 

그럼, 잠꼬대를 아이잠꼬대와 성인잠꼬대로 구분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아이 잠꼬대

수면 중 아이들이 보이는 이상행동으로는 잠꼬대, 몽유병, 야경증, 악몽 등이 있습니다. 아이의 잠꼬대는 뇌신경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청소년기가 지나면서 점차 사라집니다. 그리고, 잠꼬대나 이상행동은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아이가 수면 행동장애를 일으킨다면 안심시킨 후 재우면 됩니다.

 

성인 잠꼬대

 

성인 역시 잠꼬대와 같은 수면 행동장애를 보일 수 있는데요. 잠꼬대를 하다가 팔, 다리를 심하게 움직인다면 '렘수면 행동장애'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렘수면 단계에서 꿈을 꾸면 뇌는 활발하게 움직이는 반면, 팔, 다리 근육은 마비됩니다. 이는 수면 중 꿈의 내용을 실천하다 다칠 수 있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렘수면 시기에 신체 마비가 가능한 것은 뇌간이 몸의 움직임을 멈추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지만, 뇌간의 기능에 문제로 렘수면 행동장애가 유발되면 잠꼬대를 하면서 팔, 다리를 움직이게 됩니다.

 

성인의 경우 잠꼬대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 치매, 파킨슨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뇌간의 문제로 발생하는데, 파킨슨병도 뇌간의 흑질 문제로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이 때문에 노인성 잠꼬대는 파킨슨병이나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 중 렘수면 행동장애가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렘수면 중 근육의 수축이 과도하게 발생하거나, 수면 중 상태를 비디오 촬영했을 때 이상행동이 관찰된다면 렘수면 행동장애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며, 취침 전 약을 복용하면 대개 증상이 호전됩니다.

 

 

 

잠꼬대 안하는 방법

잠꼬대를 완전히 멈출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잠꼬대 하는 횟수를 줄이거나 강도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스트레스 줄이기

스트레스와 불안은 수면 중에 말을 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잠자리에 들기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몸의 이완을 통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2.충분한 수면시간 갖기

수면이 부족하면 잠꼬대를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일관된 수면일정을 고수하고 좋은 수면위생을 실천하여 매일 밤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3.알코올 및 카페인 섭취 줄이기

알코올과 카페인은 모두 수면 패턴을 방해하고 잠꼬대를 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특히 취침 시간까지 이어지는 시간에 이러한 물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4.옆으로 누워자기

등을 대고 자면 혀와 연구개가 목 뒤쪽으로 무너져 코골이와 잠꼬대를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옆으로 누워 자면 코골이를 줄일 수있고 잠꼬대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백색소음 이용

백색소음은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잠꼬대 소리를 덮을 수도 있으니 잠이 얕은 사람이라면 시도해 보세요.

 

6.수면질환 치료

수면무호흡증이나 위산 역류와 같은 특정 질병은 잠꼬대를 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면 잠꼬대의 빈도나 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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