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함 없이 한번에! 일어나는 렘수면 기상법

렘수면 기상법이란?

수면주기를 이용해 렘수면단계에 기상 시간을 맞춰 일어나는 기상법으로 렘수면의 특성을 이용하여 비교적 피곤함 없이 한번에 일어날 수 있는 기상법입니다^^

그럼 렘수면, 비렘수면이 무엇인지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렘수면이란?
REM

렘수면(REM)은 뇌가 매우 활발히 움직이고 안구가 급속히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수면의 한단계로 대부분의 꿈이 여기에서 이루어 지기 때문에 꿈수면이라고도 부릅니다.

렘수면은 전체 수면중 20-25%를 차지하는 얕은 잠 단계로, 렘수면 상태에서는 눈, 호흡근을 제외한 팔, 다리 근육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지만 뇌는 활성화된 상태로 생리적으로는 깨어 있을 때와 비슷합니다. 우리 신체는 렘수면일때 정신적인 피로를 해소하고, 집중력, 기억을 처리하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비렘수면(n-REM)은 서파수면이라고도 하며, 전체 수면의 75-80%를 차지하며 렘수면이 아닌 수면을 모두 렘수면이라고 부릅니다. 비렘수면은 깊은 잠에 들어 호흡과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모든 근육의 긴장이 완화되는 깊은잠 단계입니다. 이때 우리 몸은 성장호르몬과 육체의 피로를 풀어주는 호르몬이 등이 생성시킵니다.

비렘수면단계에서도 꿈을 꿀 수 있지만, 이 단계에서 꿈은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거나 흐릿하게 기억하게 됩니다. 비렘수면 단계중에서 수면장애인 몽유병이나 잠꼬대, 야경증 등이 관찰됩니다.

수면주기(1-5단계)

렘수면과 비렘수면의 반복

수면은 대개 주기적으로 렘수면과 비렘수면을 반복하며 일정한 시간과 패턴을 갖고 일어납니다. 수면주기(패턴)은 보통 90분주기로 하룻밤사이 8시간정도 잔다고 가정했을 때 4~6회 정도를 반복합니다.

■ 수면_1단계(N-REM)

잠이 들기 시작하는 단계로 보통 5분정도 걸리며 전체수면의 약 5%를 차지합니다.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작은 소리에도 깰 수 있습니다. 주파수가 4~7Hz인 세타파가 나타나며 빠른 뇌파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1단계에서 우리 몸은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근육이 이완되고 느린 안구운동을 보이게됩니다.

■수면_2단계(N-REM)

잠이 들고 5~15분 정도 후 2단계 수면으로 넘어갑니다. 전체 수면의 약 45-55%를 차지하며 이때부터를 진짜 잠을 자는 단계라고 봅니다. 뇌파가 느려지며 규칙적인 호흡과 함께 심박수와 체온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수면_3단계(N-REM)

깊은수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로 전체 수면의 약 15~20%를 차지합니다. 신체의 움직임이 거의 없어지고 1초에 3~4회 정도 반복되는 아주 깊은 수면상태의 파장인 델타파가 나타납니다. 맥박·호흡·혈압이 안정됨과 동시에 근육이 더욱 이완되고 에너지가 축적되며 성장호르몬 분비 또한 활발해지는 단계입니다.

■수면_4단계(N-REM)

전체수면의 15~20%를 차지하는 4단계에 이르면 숙면을 취하는 서파수면(2Hz 이하 낮은주파수의 델타활동이 나타나는 깊은수면)으로 들어갑니다.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이 거의 없고 몸의 신진대사 활동이 현저히 감소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낮시간에 학습한 복잡한 정보를 통합하고 저장하게됩니다.

■수면_5단계(REM)

마지막 수면의 5단계는 꿈을 꾸는 REM수면 단계로 꿈 수면단계 입니다. 전체 수면의 20~25%를 차지하며 근육의 긴장도는 떨어져 있으나 두뇌 활성도는 회복되는 단계. 1단계와 비슷한 고속의 뇌파가 출현하며 빠른 안구운동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단계에서 팔과 다리가 마비되는 특징인 가위눌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