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끝물이지만 벌써 낮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가며 여름무더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어김 없이 찾아오는 식중독은 덥고 습한 여름날씨에 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종류와 식중독 증상, 예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식중독 |
식중독이란 (food poisoning)
식중독은 자연독이나 유해물질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생기는 급성 또는 만성적인 건강장애를 일컫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규정하고 있습니다.
장염은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식중독의 대부분은 세균에 의해 생기는 세균성 식중독으로 살모넬라, 장비브리오, 웰치균, 병원대장균에 의한 감염형 식중독과 포도상구균, 보톨리뉴스균이 생성한 독소에 의한 독소형 식중독이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 |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격심한 복통과 설사를 들 수 있습니다. 열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데 온 몸은 몹시 나른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창백한 얼굴로 대굴대굴 뒹굴면서 괴로워합니다. 축 늘어져 의식이 몽롱해지고, 경련을 일으키거나 수족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식중독 종류 |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독소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고 발생하는 설사, 구토, 복통, 발열 증상을 말합니다. 식중독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세균에 의한 것으로 독소형 식중독과 감염형 식중독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살아 있는 세균에 의한 감염이나 음식물 내에 세균이 만들어 놓은 독성이 남아 있는 경우, 음식물 섭취 후 장내에서 만들어진 독성에 의하여 발병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형 식중독이 많이 발생합니다.
세균 감염형 식중독 균 #01
살모넬라 균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 특히 계란, 우유를 먹거나 보균자와 접촉하여 발생하고 쥐, 개, 고양이 등의 동물들도 이 균을 퍼뜨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고 약 12~24시간 정도 지나 심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오한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세균 감염형 식중독 균 #01
살모넬라 균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 특히 계란, 우유를 먹거나 보균자와 접촉하여 발생하고 쥐, 개, 고양이 등의 동물들도 이 균을 퍼뜨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고 약 12~24시간 정도 지나 심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오한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세균 감염형 식중독 균 #03
장염 비브리오균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어패류에 붙어 번식하며 생선류나 조개류를 익히지 않고 날로 섭취했을 경우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장염 비브리오균은 해수에서 살며 겨울에는 해수 바닥에 있다가 여름에는 위로 떠올라서 어패류를 오염시키고 이를 생식한 사람에 감염됩니다.
주로 6월에서 10월에 발생하며 국내 어패류의 10~20%가 비브리오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염된 어패류로는 꼬막, 바지락, 물미역, 피조개, 새우, 낙지, 물치, 망둥이 등이며 식중독 균 감염시 설사와 복통.구역.구토를 일으키고 흔히 고열이 납니다.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5-6일 정도 경과하면 회복이 되지만 간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 알코올 중독자,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세균 감염형 식중독 균 #04
병원성 대장균 O-157균
장출혈성 대장균의 일종인 O-157균에 감염되면 구토와 함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혈액이 용해되어 신장이 손상되는 요독증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소나 돼지의 내장에 서식하는 병원성 대장균 O-157이 원인으로 주로 6~9월에 발생하며 육류를 잘 익혀 먹지 않거나 상한 햄버거 등을 섭취했을 경우 발생하며 특히 어린이에게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 쇠고기는 70도 이상으로 2분 이상에서 가열, 조리해 먹고, 도마나 조리기구는 청결히 사용하며, 손을 자주 비누로 씼어야 합니다.
■자연독 식중독-척추를 가진 어류의 독소, 독버섯, 독성을 가진 약초 등을 섭취하여 발병하며 동물성자연독과 식물성 자연독으로 분류됩니다.
# 동물성 자연독
- 복어
복어의 알, 난소, 간, 껍질에는 치명적인 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물질이 있고 산란기 직전인 4-6월에 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복어독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120℃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복어의 독이 있는 부분을 섭취하는 경우, 섭취 후 30본-4시간 이내에 입술과 혀끝의 마비, 두통, 복통, 지각마비,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의 마비 현상이 발생합니다.
- 조개류
조개류에 의한 식중독은 유독성 플랑크콘이 축적되어 유독화된 조개를 섭취한 후 발생합니다. 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조개독은 2-5월경 적조에 노출된 섭조개나 홍합 섭취 후 발생하고 섭취 5-30분 후 입술을 시작으로 얼굴, 목 등에 마비가 발생하며, 그로 인한 치사율은 10% 정도입니다.
설사를 유발하는 조개독은 유독 플라크톤이 생산하는 지용성 독소로서 초여름에 남해안 지역에서 검출되고, 섭취 후 4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며 3일 이내에 회복합니다.
# 식물성 자연독
- 버섯독
버섯독에 의한 식중독은 야생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하여 섭취한 후 발생하고, 버섯에 포함된 독성분에 따라 위장장애형(구토,복통,설사 등), 콜레라형(경련, 혼수, 활달 등), 뇌증형(근육경련 등)으로 구분됩니다.
- 감자독
감자의 부위나 녹색을 띄는 부분에는 솔라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라닌은 가열하더라도 업어지지 않는 식물성 독소로, 솔라닌 섭취 후 수 시간이 지나면 복통, 현기증, 위장장애, 의식장애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감자를 섭취하기 전에는 독이 포함된 싹이 난 부위나 녹색을 띄는 부위를 꼭 잘라내고 섭취해야 합니다.
# 곰팡이독
곰팡이독은 농산물의 저장, 유통 중에 오염된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유독 물질로,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아레논 등이 있고 신장장애, 간장장애, 중추신경장애, 피부염, 간암을 유발합니다.
곰팡이 독은 곰팡이와는 달리 세척하거나 열을 가하더라도 없어지지 않고 조리, 가공 후에도 농산물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농산물의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구토, 설사를 하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300cc정도의 음료수나 맑은 과일 주스를 천천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음식은 조금씩 자주 먹고 섬유소가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설사가 계속된다면 쌀을 끓인 미음을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소화기에 자극을 주는 음식으로 거친 죽이나 튀김 음식, 콩, 생야채, 카페인 음식, 알코올, 탄산음료, 감자, 매우 뜨겁거나 아주 찬 음식, 청량음료는 피합니다.
만일 혈변, 심한 탈수, 고열, 심한 설사 시에는 꼭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올리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주는 음식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우리 몸속의 세포막, 신경세포의 수초, 스테로이드 호르몬 및 담즙산의 원료, 근육이나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성분으로 신체를 유지시키기 위해
lowensteinkorea.tistory.com
잠이 부족한 학생, 단음식이 더 당기는 이유
잠을 잘 못자는 학생은 정크푸드와 설탕 식품 섭취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브리검영대가 신시내티아동병원에서 실시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십 대 아이들의 수면 부족이 나쁜
lowensteinkorea.tistory.com
'유용한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르간 오일 효능, 피부관리를 위한 아르간 오일 사용법 (41) | 2022.06.09 |
---|---|
딸꾹질 빨리 멈추는 법, 딸꾹질이 안멈추는 이유 (34) | 2022.06.02 |
어싱( earthing), 지구와 소통하는 접지&그라운딩. 맨발 걷기 (37) | 2022.05.18 |
항산화제 종류, 활성산소 잡는 채소 색깔별 효과 (46) | 2022.05.06 |
안구건조증 자가테스트, 점수 높으면 치료가 필요해요~ (26) | 2022.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