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수면장애, 수면정보

허리통증 있을 때 수면자세, 질환 별 통증을 줄여주는 수면자세

허리에 통중이 있을 때는 이리 누워도 아프고 저리 누워도 아프고 너무 괴롭습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덜 아픈 수면자세가 있을 텐데요. 어떤 수면자세가 통증을 덜어주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허리통증이 있을때 수면자세

허리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이 허리디스크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있다면 정말 눕는 것 자체가 고역이 되는 데요. 어떻게 누워야 통증이 덜할까요?

허리디스크가 있다면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상태에서 무릎 밑에 베개를 받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땅한 베개가 없다면 수건을 돌돌말아 받쳐 주어도 됩니다. 이 자세는 무릎이 허리보다 올라가 몸이 자연스럽게 S자형이 되어 허리에 부담이 덜가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이 수면자세는 허리뿐 아니라 목 통증까지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어 똑바로 누워 자는 수면자세에 도움되는 질환은 강직성 척추염입니다.

 

강직성 척추염

강직성 척추염은 오랜 기간 염증으로 인해 서서히 허리 뼈가 굳는 질환입니다. 이때 수면자세는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운 자세가 좋습니다. 똑바로 누운 자세를 유지해야 척추와 관절의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하루에 15~30분 정도 엎드려 있는 자세의 스트레칭을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엎드려 있는 자세는 몸이 굽어진 것을 펴주는 효과가 있어 근육의 이완과 척추 변형에 도움이 됩니다.

 

 

 

똑바로 누워자는 수면자세의 여러 장점

허리통증뿐 아니라 피부 주름도 예방해준다는 최고의 수면자세인 똑바로 누워 자는 수면자세는 이외에도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1.허리와 목 통증 감소

2.호흡개선

3.피부트러블감소

4.주름예방

5.붓기삼소

6.코막힘 완화

7.긴장성 두통예방

8.자연광과 함께 깨어나기 쉽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수면자세는 척추를 자연스럽게 유지해 주어 가장 이상적인 수면자세라고 알려져 있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똑바로 누워서 자는 수면자세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이 악화되지 않게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다른 수면자세로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질환 별로 어떤 수면자세가 좋은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 왼쪽으로 누워서 자기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는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습니다. 위는 식도보다 왼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왼쪽으로 누우면 위의 움푹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위치하면서 위산이 아래로 쏠리고, 위산이 식도까지 올라가는 역류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소화기 학회지의 논문에 따르면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사람의 수면 중 위산 역류 발생횟수는 시간당 3.8회인 반면, 왼쪽으로 누워 수면한 그룹의 역류 발행 횟수는 0.9회로 현저히 낮았다고 합니다.

 


이석증

: 증상 있는 귀가 천장을 향하게 한 채로 자기

 

이석증은 몸의 균형을 잡는 이석이 신체 회전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에 들어가는 질환입니다. 이석증이 발생한 귀가 아래로 향하면 반고리관이 이석기관 보다 낮아져 이석이 반고리관으로 들어갈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이석증이 있다면 증상이 있는 쪽 귀가 천장을 향하게 한채로 자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무호흡증

:옆으로 누워 자기

 

수면무호흡증은 좁아진 기도로 인해 자다가 갑자기 숨을 멈추는 증상으로 체내 저산소혈증을 유발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옆으로 누우면 수면 중 공기 유입량이 늘어나 수면무호흡 증상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국내의 한 연구에 의하면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옆으로 누워 잘 때 상기도 부분의 단면적을 약 38%가량 확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옆으로 누워 수면을 취할 경우 바른 자세에 비해 원활하게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통증별 질환에 맞는 다양한 수면자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장 좋은 자세는 본인 스스로 누웠을 때 편안한 자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몸에 통증이 있다면 참지 마시고,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먼저이고, 추가적으로 내게 맞는 수면자세를 취하셔서 주무시는 것이 가장 편안한 수면이 되실거에요^^

건강한 수면을 응원합니다. -로벤스타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