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코를 잘 안고는 분들도
술을 마시면 코골이가 더
심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우리 아버지 술만 드시면 동네가 떠나가게 코를 고셨죠~'
왜 그런지
알아 볼게요^^
음주후, 코골이가 더 심해지는 이유
일반적으로 코골이는
좁아진 기도에 산소가 통과할 때
혀뿌리, 연구개 등에 공기가 부딪히면서
떨리는 현상입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나오는데
이물질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점막을 붓게 만들 뿐만 아니라
콧물 또한 많이 나오게 해 코를 막히게 합니다.
게다가 뇌에서 호흡 중추를 억제해
상기도 근육의 힘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기도는 늘어지고 좁아지게 됩니다.
이 때 코골이오라 수면무호흡이
더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평소 코골이가 없는 분이
가끔 음주 후 코를 고는 것은
괜찮으나
평소에도 코골이와 무호흡이 있다면!!
음주를 자제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루 평균 한 잔의 술을 마시는 경우
[수면무호흡증의 위험도는 약 25% 증가합니다.]
실제로 수면무호흡 환자의
과음 후 돌연사 하는 경우의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는 바
코골이가 심하고 수면무호흡이 있다면
절주 하시고
더불어 수면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수면무호흡은 오래 방치하게 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질 뿐아니라
다양한 합병증 까지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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