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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면장애, 수면정보

소아 야경증, 아이가 갑자기 깨서 비명 지른다면!

야경증이란 비렘( NREM) 수면 각성장애 중 하나로, 비렘수면기 중 수면 초반 1/3앞쪽에서 가장 흔하며, 주로 소아들에게 나타나는 수면장애로 갑자기 잠에서 깨어 비명을 지르며 공황상태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 야경증을 앓는 금쪽이가 출연하면서 안타까움과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된 소아 야경증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수면은 크게 렘수면(REM)과 비렘수면(Non-REM)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잠을 자는 동안 렘수면과 비렘수면은 약 90분 주기로 4~5회 반복하여 나타납니다.

렘수면전체수면의 20~25%를 차지하며 꿈을 꾸는 수면 상태입니다. 그래서 '꿈 수면'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렘수면 상태에서는 눈, 호흡근을 제외한 팔, 다리 근육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지만 뇌는 활성화된 상태로 생리적으로는 깨어있을때와 비슷합니다. 또한, 렘수면 때 신체는 정신적인 피로를 해소하고, 집중력, 기억력을 되뇌는 시간을 보냅니다.

비렘수면전체 수면의 75~80%를 차지하며 성장호르몬과 육체의 피로를 풀어주는 호르몬이 생성됩니다. 비렘수면 동안에는 깊은 잠에 들어 호흡과 심작 박동이 느려지고, 모든 근육의 긴장이 완화됩니다.

비렘수면 각성 장애로 알려진 몽유병과 함께 야경증은 모두 비렘수면기 초반 1/3 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야경증 주요증상

야경증은 수면 중에 일어나서 강한 발성과 동작, 고도의 자율신경 반응을 동반하는 심한 공포와 공황상태를 보입니다. 따라서 수면 중 경악장애라고도 합니다.

 

-▶수면의 처음 1/3 부분에서 공포에 질린 비명과 함께 잠에서 깨어나 일어나 앉는다

-▶깨어나면 보통 그 에피소드에 대해 기억하지 못합니다.

 

소아 야경증은 소아의 1-6%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남자 아이에게 더 흔한 증상입니다. 몽유병 또는 야뇨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야경증으로 깼을때 대처법

▷꼭 끌어안고 진정시키기

아이들은 뇌가 미성숙해서 꿈인데도 몸이 꿈에서처럼 행동하고 움직이는 것이므로 실제는 자고있는 상태이니 어설프게 깨우려고 하지말고 꼭 끌어안아 진정시킵니다.

 

▷깨는 시간에 맞춰 옆에 있어주기

야경증도 수면주기에 따라 깨는 시간이 일정하므로 주로 깨는 시간을 알아두고 그 시간에 옆에 있어 줍니다.

 

 

 

 

야경증 치료와 진단

몽유병, 야경증과 같은 수면 중 이상행동은 뇌 신경 발달이 진행되는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 현상으로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는 않고 일반적으로 성인이 되면 사라지고 이후 정신 질환등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되고 아이 본인 및 가족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라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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