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1년간 수면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약 4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불면증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잠은 들지만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를 뜻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이 짧아져 일조량이 감소하고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면서 불면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입면 장애
-수면유지 장애
♣불면증 의심 증상 알아보기
불면증은 크게 일시적 불면증과 수면질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시적 불면증은 해외 방문에 따른 시차로 인해 발생하거나, 중요한 행사 및 시험을 앞두었을 때, 질병에 따른 입원, 새로운 집 이사 등 일시적으로 변화된 환경으로 인해 겪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한 달 이상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이는 수면질환으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불면증 의심증상》
-밤에 20분 내에 잠들지 못한다.
-저녁이면 잠을 제대로 못 잘 것 같은 생각에 불안하다.
-불면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었다.
-수면 중에도자주 깬다.
-아침에 일찍 깨서 수면이 부족하다.
-낮 동안 피로가 심하다.
♣불면증 치료방법 알아보기
*수면제
흔히 불면증 치료를 위해 수면제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수면제는 남용, 내성, 금단현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비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보조제로서 이용해야합니다. 수면제는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으로 나뉘며, 향정신성 약물이기 때문에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사용한다면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단 기간에 정해진 용량만 복용해야하며, 부작용이 의심되면 그즉시 복용을 멈추고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인지행동요법
비약물적 치료로 알려진 인지행동요법은 불면증 환자에게 1차적으로 적용되는 표준 치료법입니다.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4주 이상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만성 불면증, 우울증과 동반된 불면증 환자에게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지행동요법은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며,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인지 행동 치료 프로그램》
-불면증 요인분석 및 수면위생 교육
-불면증과 관련된 비합리적 생각교정
-긴장이완 훈련
-자극조절 및 수면제한요법
-스트레스 관리
-불면증 재발시 대처법
*인지행동 치료란?
인지행동치료는 전문의와의 면담을 통하여 수면위생에 대한 이해, 수면제한요법, 긴장이완 훈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서 수면위생은 수면을 위해 지켜져야할 생활습관을 말하는데요. 불면증 환자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습관을 인지하고, 이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수면위생》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킨다.
-아침에 깨면 햇빛을 쬔다.
-낮잠은 되도록 피하고, 잠이 쏟아지면 20분 내로 수면한다.
-커피, 초콜릿, 홍차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
-운동은 수면 3-4시간 전에 마친다.
-수면을 위해 술을 마시지 않는다.
-조용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어둡게 한다.
-수면 전, 물과 음식을 먹지 않는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TV를 보지 않는다.
불면증, 수면무호흡 등 수면질환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합니다.
불면증을 비롯한 대부분의 수면장애는 단편적이기보다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불면증 외에 고혈압, 당뇨 부정맥 등의 질환을 앓았거나, 편도나 혀가 비대하여 상기도 폐쇄 위험이 있는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수면무호흡증, 구강호흡 등의 수면질환을 방치할 경우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주간졸림이 심한 기면증도 불면증을 동반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불면증으로 병원에 내원한 많은 환자들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다른 수면질환을 발견하여 불면증과 함께 치료받는 케이스가 상당합니다.
《수면다원검사 항목》
EEG - 뇌기능 상태를 알기 위한 뇌파 검사
EOG -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 검사
EMG -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한 근전도 검사
ECG - 심장 리듬을 보기 위한 심전도 검사
수면상태 - 수면상태 전반을 보기 위한 촬영 및 녹음
그 외 호흡기류, 산소포화도, 수면 자세 측정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에 대한 종합적인검사로서 신체의 여러가지 생리적인 신호를 기록하여 보다 정확한 수면장애 진단을 돕습니다. 이러한 수면다원검사의 측정 항목으로는 뇌파, 안구의 움직임, 산소포화도, 심전도, 다리 움직임, 잠을 자는 자세 등이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위해 예약(☎1588-3975)이 필요합니다. 수면검사를 받기 전, 병원에 내원하여 초진을 받습니다. 이후 수면다원검사 예약날짜에 맞춰 병원에 입원하여 하룻밤 수면을 취하며 검사를 진행합니다.
일주일 정도 후, 병원에 내원하여 수면검사 결과를 안내받고, 개인별 치료방법을 결정합니다.
불면 증상이 있을경우 무작정 수면제부터 복용하기 보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일시적인 환경변화로 불면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면환경 개선, 수면위생 실천, 빛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면증 이외에 코골이·수면무호흡, 하지불안증후군, 주간졸림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질환의 원인 파악해야 합니다. 이후 검사결과를 토대로 양압기, 수술치료, 약물치료 등의 치료방법을 결정합니다.
이처럼 불면증, 심한 코골이, 주간 졸림증, 만성피로, 수면무호흡 등을 겪고 있다면 단순 증상으로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벤스타인코리아는 전국 200여개 병의원, 대리점과 연계하여 가장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검사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립니다.
수면검사 문의
☎1588-3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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