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수면장애 3가지

우리는 인생의 1/3을 잠을 자면서 보내게 됩니다. 수면은 우리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면시간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수면을 통해 낮동안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 뿐만 아니라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저장하고 처리하는 프로세스도 거치게 됩니다. 때문에 하루 적정한 수면시간은 필수적으로 지켜져야 하는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수면이 방해받을 수 있습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은 다양하고 많지만 오늘은 대표적인 질환 3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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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빈뇨-

수면 중 화장실에 가고 싶어 깬다면 야간 빈뇨를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야간 빈요는 60세 이상 노인의 약 70%가 겪는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이 밖에 스트레스, 면역력 약화, 호르몬 변화 등으로 40~50대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인

빈뇨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을 잘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뇨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전립선 비대증, 항이뇨 호르몬수치감소, 당뇨병, 신장이 안좋은 만성 신부전, 과민성 방광, 요도염등이 있습니다.

 

·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이 소변이 나오는 곳을 누르는 증상. 방광에 저장된 소변이 다 배출되지 못하고 잔뇨감이 남아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됩니다.

· 항이뇨호르몬: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에서 오줌으로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물을 다시 흡수함으로써 몸 안의 수분함량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항이뇨호르몬에 이상이 있을 경우 오줌이 자주마려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방광염,요도염: 세균감염이나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잔뇨감으로 야간빈뇨가 생기게 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따라 야간빈뇨가 발생하게 되는데 수면 중 소변 생성이 과도하게 이루어지거나, 방광저장기능 이상등으로 야기됩니다. 혹시 야간 다뇨가 의심된다면 배뇨 횟수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증상

하루 9회 이상 또는 잠에서 깨어 2회 이상 소변을 본다면 병원상담을 받아 보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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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코골이, 수면무호흡증_

코골이는 잠을 자면서 숨을 쉴때 좁아진 기도에 공기가 지나가는 과정에서 기도의 좁은 부위가 떨리면서 울리는 호흡잡음입니다. 심한 코골이와 주간기면등의 수면장애 증상이 나타나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원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수면 중에 상기도가 좁아지게 되는 것 입니다.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연구개와 목젖의 비후, 편도선과 혀의 비대 등에 의해 인두 기도가 좁아지게 되면, 호흡시 공기가 인두기도를 넘어가기 힘들게 되며 이 때문에 숨을 들이쉴 때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 노력에 의해 기도가 확장되게 되며 기도가 잘 확장되는 경우는 공기가 통과하는데 문제가 없으나 기도확장근의 피로 등으로 인해 기도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수면무호흡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수면무호흡은 인두기도가 좁아지면서 기도확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 일어나게 됩니다.

 

증상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특징적이고 흔한 증상은 코골이입니다. 특히, 심한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가 동반되다가 무호흡으로 조용해진 다음 매우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호흡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수면 중에만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낮 시간에도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일 수가 있는데, 주간기면과 피로감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주가기면: 낮 시간 동안 과도하게 졸음이 오는것으로 TV시청중이나 운전 중에도 급작스럽게 졸음이 오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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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하지불안증후군_

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들 때 다리에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다리를 움직이여야 사라지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만성화 될 수 있습니다.

 

원인

많은 경우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연구자들은 뇌의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이 관련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찍 발병한 하지불안 증후군의 경우 절반 정도에서 유전적 경향을 보인다고 하며 스트레스가 하지불안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도 하지불안 증후군을 일시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

하지불안 증후군 환자들은 다리, 발, 손, 몸통 등에 정확히 표현하기 힘든 불쾌한 감각을 호소합니다. 움직이지 않을 때 불쾌한 감각이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고 움직임에 의해 완화되며 일반적으로 저녁 시간에 증상이 악화됩니다.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는 느낌,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주요 증상입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은 다양하게 많지만 대표적인 수면장애 질환 세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위의 증상들에 해당된다면 조속한 상담과 치료로 건강한 수면생활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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